해년마다 오이 제철이 되면 가성비 좋은 오이로 피클을 꼭 만든다. 가끔 집에서 스파게티나 면요리,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새콤달콤 먹기 좋아 한번 만들어 놓으면 곁들여 먹기 좋다. 이맘때 냉장고에 없으면 서운해지는 저장 음식 중에 하나인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오이피클을 만들면서 집에 있는 양파와 당근을 추가하여 함께 피클을 만들어보았다. 피클 물 비율만 잘 맞춰주면 초보 요린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이다.
#1. 오이 피클 재료
오이, 당근, 양파, 고추, 설탕, 식초, 소금, 피클링스파이스
#2. 오이 피클 만드는 방법
ㅡ 유리병은 소독하여 물기 없이 말려놓는다.
ㅡ 피클 만들 야채( 오이 2개, 당근 1/3, 양파 1개, 고추 2개 )는 깍둑썰기 하여 손질한다.
ㅡ 설탕 1컵, 식초 1컵, 소금 1T, 피클링 스파이스 1T, 물 600ml을 냄비에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중불로 줄이고 3~4분 정도 더 끓여 피클 단촛물을 만든다.
ㅡ 야채가 담긴 유리병에 끓인 단촛물을 바로 부어주고 종지 그릇으로 야채가 완전히 잠길 수 있도록 눌러준다.
ㅡ 한 김 식힌 후 냉장 보관하면 다음날 먹을 수 있다. → 오이 피클 완성!!
피클을 보관할 유리병을 소독한다. 예전엔 열탕 소독을 했었는데 이번엔 식기세척기를 이용하여 고온 살균 소독을 했다.
열탕 소독 : 큰 냄비에 유리병을 거꾸로 엎어주고 물을 붓고 5분 정도 끓여 주면 뜨거운 증기가 병 안으로 들어가 소독이 된다.
물기를 잘 털어주면 뜨거운 열기 때문에 병이 빠르게 마른다.
피클 만들 야채( 오이 2개, 당근 1/3, 양파 1개, 고추 2개 )를 한입 크기로 깍둑썰기 하여 유리병에 야채를 골고루 담는다.
피클을 만들 수 있는 재료는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하면 된다. 소개된 재료 외에도 샐러리, 양배추, 파프리카를 이용하여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오이피클 절이는 물인 단촛물은 피클 요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그래서 단촛물의 비율이 매우 중요하다. 설탕 1컵, 식초 1컵, 소금 1T, 피클링 스파이스 1T, 물 600ml을 냄비에 넣고 한소끔 끓여준다. 피클링 스파이스는 생략 가능하지만 넣으면 확실히 음식점에서 먹는 피클 맛과 똑같아 한병 구매하는 것도 좋다.
피클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3~4분 정도 더 끓여준다.
피클 물이 뜨거운 상태로 바로 야채가 담긴 유리병에 부어주고, 한 김 식힌 후 냉장 보관한다. 피클 물을 유리병 끝까지 채우지 말고 야채가 잠기기 바로 직전까지만 채운다. 야채의 부피가 줄면서 피클 물이 넉넉해지기 때문이다. 피클 물을 넣으면 야채가 둥둥 뜨기 때문에 작은 종지 그릇으로 눌러주면 야채가 피클 물에 완전히 잠기게 된다.
피클 물을 뜨거운 상태로 바로 넣어야 야채의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오이피클 완성!! 피클은 냉장 보관 후 다음날 바로 먹을 수 있다. 새콤달콤하여 느끼한 음식이나 고기 요리 면요리에 매우 잘 어울린다. 오이가 제철인 여름에 만들어 놓으면 몇 달은 놓고 먹을 수 있어 저장 음식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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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이의 효능
ㅡ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 몸에 수분 공급에 도움을 준다. ( 체온조절, 노폐물 제거, 체중감소, 변비 예방 )
ㅡ 칼로리는 낮지만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ㅡ 오이 껍질에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오이는 껍질채 먹는 것이 좋다.
ㅡ 비타민B가 함유되어 있어 숙취해소에 좋고, 혈당 수치를 낮춰준다.
ㅡ 입냄새를 즉각 제거할 수 있다.
ㅡ 스테롤을 함유하고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주고 고혈압 치료에 도움을 준다.
ㅡ 오이의 실리카라는 성분이 건강하고 강한 조직 결합을 도와주는 물질이며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ㅡ 항산화 성분이 많아 우리 몸의 독소 배출을 원활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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