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요리와 간식으로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활용도가 높은 요리 재료 중 하나인 감자!! 특히 우리 신랑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해서 감자 활용 요리를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우리 딸을 위해 간식으로도 자주 요리해 먹는 재료이다.
감사하게도 올해는 감자 제철인 무더운 여름에 여기저기서 직접 기른 감자를 나눔 받아 감자 한번 사지 않고 다양하게 즐기면서 여름을 보내고 있다. 감자는 굽고, 튀기고, 삶아 반찬도하고 수프도 만들고 간식으로도 다양하게 요리를 해서 먹을 수 있는 재료라 감자 하나만 있어도 한상 차림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감자 활용 요리들 중 간단하면서도 아이 어른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반찬인 감자채 볶음을 하려고 한다. 만드는 방식은 조금씩 개인 차가 있지만, 시어머님께서 하시는 감자채 볶음 방법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요리 방법과 조금 달라 포스팅하였다.
#1. 감자채 볶음 재료
감자, 파프리카, 양파, 소금
#2. 감자채 볶음 만드는 방법
ㅡ 감자 대 1개 ( 주먹 두 개보다 큼 )를 최대한 얇게 채를 썰은 후 물에 10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뺀다.
ㅡ 감자채를 물로 한번 행군 뒤 소금 1T에 절인다.
ㅡ 1시간 정도 절인 뒤 손으로 꾹 짜 놓는다.
ㅡ 파프리카, 양파는 채 썬다.
ㅡ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넣고 파 기름을 낸다.
ㅡ 감자채를 넣고 2/3 정도 익을 때까지 센 불에서 저어가며 볶아 준다. 중간 물을 30ml 넣고 볶아준다.
ㅡ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고 중불에서 감자가 다 익을 때까지 볶아준다.
ㅡ 마지막으로 간을 확인하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ㅡ 감자가 다 익으면 깨와 참기를 을 넣고 섞어준다. 감자채 볶음 완성!!
감자채 볶음 재료 준비!! 집에 감자가 매우 큰 사이즈로 하나 있어서 감자볶음을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성인 여자 주먹 두 개 사이즈로 일반 감자의 2개 정도만 하다. 파프리카 하나. 양파 반개를 준비한다.
감자채 볶음에 함께 하는 야채는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평소 양파와 당근을 주로 넣는데, 오늘은 냉장고에 파프리카가 있어서 파프리카를 넣어주었다.
감자채를 최대한 얇게 채를 썰은 후 물에 10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뺀다. 감자의 전분을 제거해줘야 조리했을 때 달라붙지 않는다. 감자가 프라이팬에서는 수분이 없어 빨리 익지 않기 때문에 감자를 최대한 얇게 채를 썰어 주는 것이 좋다.
파프리카와 양파도 채 썰어 놓는다.
감자채를 물에 한번 씻은 후 소금 1T에 절인다. 1시간 이상 절여두면 감자가 흐물흐물 숨이 죽어 있다. 공기에 닿는 부분은 살짝 갈변도 되어있다.
≪감자의 갈변≫ 식품이 가지고 있는 성분이 산소와 접촉할 경우, 산화효소 작용으로 갈색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갈변이 일어났다고 해서 먹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맛이나 냄새, 영양소의 차이가 크게 없어 먹어도 무방하다.
감자채를 한주먹 쥐어 손으로 꾹 짜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준다. 아무리 세게 짜도 절대 부스로 지지 않는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 기름을 내준다. 감자채를 넣고 센 불에 볶아준다. 중간에 물 30ml를 넣고 센 불에 볶아주면 감자가 빨리 익는다.
감자가 2/3 정도 익었을 때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고 감자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볶아준다. 야채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파프리카와 양파는 감자가 거의 익었을 즈음에 넣어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간을 본 후 부족한 간을 소금으로 맞춘다. 깨와 참기름을 넣고 섞어준다.
감자채 볶음을 조리한 후 식기 전에 먹으면 정말 ~ 맛있다. 냉장 보관 후 먹을 시 살짝 데워서 먹으면 좋다.
감자채 볶음 완성!! 고소한 감자와 아삭한 파프리카와 양파의 식감이 잘 어우러져 맛 좋은 반찬 하나가 완성되었다. 감자채 볶음은 감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른 아이 할거 없이 선호도가 높은 반찬이다. 우리 딸 반찬을 위해 감자가 있으면 자주 해주는 요리이다. 감자채 볶음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한다. 파프리카와 양파의 달달한 맛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자꾸 손이 가게 되는 것 같다. 술안주도 좋고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다.
감자채 볶음을 할 때 감자를 미리 살짝 데쳐서 조리를 하거나 감자를 부서지지 않게 조리하기 위한 방법들이 있는데 시어머님 방법대로 감자채 볶음을 하면 감자를 미리 데칠 필요도 없고, 감자가 부서져 망가지지 않아 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다만 감자채를 최대한 얇게 썰어야 하고 소금에 절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훨씬 맛 좋은 감자채 볶음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여름 제철 요리 ㅡ 에어프라이어 버터 감자 구이
여름 제철 요리 중 우리 신랑의 최애 음식은 감자요리이다. 감자 요리 중에도 여름 제철에 햇감자를 포슬포슬하게 쪄먹는 거를 매우 좋아한다. 신랑과 반대로 감자를 좋아하지 않아 여름에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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